공갈 젖꼭지 사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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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3-08 00:00 조회14,155회 댓글0건본문
공갈젖꼭지, 노리개젖꼭지의 공식영어명이 뭔지 아세요? Pacifier – 태평양 Pacific ocean의 그 Pacific과 유사하죠? 즉, ‘태평하게 하는 것’이라는 뜻이랍니다.
언제부터 사용가능한가?
모유 수유가 제대로 자리잡는 생후 3-4주쯤에는 공갈젖꼭지를 물릴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 사용하게 되면 젖꼭지 혼돈이 와서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한다고 해요.
생후 3-4주가 되어서도 아기 몸무게가 제대로 늘지 않거나, 모유수유에 문제가 있거나, (젖꼭지가 아프다거나 하는 경우 포함) 모유 양이 적을 때는 공갈젖꼭지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 공갈젖꼭지 사용을 하나?
아기는 태어나면서 생존을 위하여 ‘빨기 반응(sucking reflex)’라는 반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빨기 반응은 모유나 분유를 먹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막 태어난 아기가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음악감상을 위해 오디오를 켜는 일? 절대 아니죠.
자신이 유일하게 의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입으로 규칙적인 리듬을 발생시킴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이런 빨기 반응은 생후 6개월까지 강하게 작용하다가 아기의 움직임이 가능해지는 시기를 시작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즉, 손가락 빨기든, 공갈젖꼭지 빨기든, 아기 스스로 서서히 떼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사용가능한가?
사용을 중단할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가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공갈젖꼭지를 지혜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갈젖꼭지를 오래 사용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
공갈젖꼭지 중독이 의심되면?
공갈젖꼭지 떼는 방법
언제부터 사용가능한가?
모유 수유가 제대로 자리잡는 생후 3-4주쯤에는 공갈젖꼭지를 물릴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 사용하게 되면 젖꼭지 혼돈이 와서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한다고 해요.
생후 3-4주가 되어서도 아기 몸무게가 제대로 늘지 않거나, 모유수유에 문제가 있거나, (젖꼭지가 아프다거나 하는 경우 포함) 모유 양이 적을 때는 공갈젖꼭지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 공갈젖꼭지 사용을 하나?
아기는 태어나면서 생존을 위하여 ‘빨기 반응(sucking reflex)’라는 반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빨기 반응은 모유나 분유를 먹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막 태어난 아기가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음악감상을 위해 오디오를 켜는 일? 절대 아니죠.
자신이 유일하게 의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입으로 규칙적인 리듬을 발생시킴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이런 빨기 반응은 생후 6개월까지 강하게 작용하다가 아기의 움직임이 가능해지는 시기를 시작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즉, 손가락 빨기든, 공갈젖꼭지 빨기든, 아기 스스로 서서히 떼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사용가능한가?
사용을 중단할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가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잠 잘 때만 사용하고 1살쯤이 되면 뗀다. – 나이가 들어갈수록 공갈젖꼭지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다.
- 2살에서 3살 사이에 뗀다. – 아직 2,3살까지는 빨기반응을 충족할 수단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아이가 젖떼는 시기가 4살경이었다. 현재 아기들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기가 말을 이해하고 필요성을 이해하게 되는 시기에 떼도 상관없다.
- 영구치가 나기 전에 뗀다. – 영구치가 나기 전에는 공갈젖꼭지가 미치는 영향이 적다.
공갈젖꼭지를 지혜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 아기의 울음을 아기의 대화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울기만 하면 큰 문제로 생각하고 공갈젖꼭지를 물려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는” 부모의 아기일수록 공갈젖꼭지에 중독될 가능성이 큽니다.
- (특히 생후 6개월이 지나가면) 언제 공갈젖꼭지를 사용할지 원칙을 정하시고 (가령, 차안에서 유아용 카시트에 앉아야 할 때, 잠 잘 때, 수유로도 아기의 빨기 반응을 충족시키기가 영~~~ 힘들 때 등) 그 외의 경우에는 되도록 주지 않기로 합니다.
공갈젖꼭지를 오래 사용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
- 오래 사용할 경우, 앞니가 돌출될 수도 있습니다. –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는 모든 아기들의 앞니가 돌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아기의 앞니 위 아래를 문질러보아 위쪽 앞니가 아래쪽 앞니에 비해 훨씬 돌출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중이염이 자주 걸리는 아기의 경우에는 공갈젖꼭지의 잦은 사용이 중이염 재발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잠잘 때만 사용할 때는 그 확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 공갈젖꼭지 없이는 잠을 잘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기가 잠들기 전, 에너지 발산 수단으로만 사용하시고 거의 잠이 들었다 싶을 때는 일부러 빼주거나 아기가 뱉어내면 다시 입에 넣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던 아기가 깨서 공갈젖꼭지를 다시 물기 위해서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 이것은 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스스로 공갈젖꼭지를 찾아서 물 수 있는 경우라면 상관없습니다.
공갈젖꼭지 중독이 의심되면?
- 공갈젖꼭지가 잠에 영향을 주는 경우나 앞니가 돌출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공갈젖꼭지 중독을 의심하여 행동을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하지만, 공갈젖꼭지 중독이 의심되는 2-3세 아기가 있다면, 서두르거나 혼을 내거나 강압하여 공갈젖꼭지를 떼려는 행동은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공갈젖꼭지를 떼기 힘든 아기들은 공갈젖꼭지를 자신의 안정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꾸 위협하거나 서둘러 아기를 불안하게 만들면
결국 더욱더 자신의 안정수단 - 공갈젖꼭지가 필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빨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갈젖꼭지를 떼는데도 부모의 여유스러움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자기 할 일은 안 해놓고 무식하게(?) 아기를 위협하지 맙시다.
공갈젖꼭지 떼는 방법
- 가장 흔한 방법, 대체방법 – 아기가 공갈젖꼭지를 찾는다 싶으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자꾸 잊어버리게 합니다. “엄마랑 같이 놀까?” “엄마랑 끌어안자~”. 또는 러비(lovey)를 대신 줍니다. “공갈젖꼭지가 빨고 싶을 땐 이 테디베어를 꼭 끌어안자~”
- 스티커 방법 – 하루를 오전, 오후, 저녁으로 셋으로 나누어 한번 공갈젖꼭지를 사용을 안 하면 스티커 하나씩 주고, 스티커가 일정 숫자에 이르면 장난감을 사준다거나 보상을 하는 방법을 씁니다.
- ‘다 버려버려’ 방법 – 그냥 무작정 모든 공갈젖꼭지를 버리고, 아기가 찾으면 “엄마가 다 버려서 이제 없어”합니다. 며칠동안 아기가 울 수도 있지만, 상상하는 것만큼 아기들이 오랫동안 집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Dr.Sears의 거래법 – 아기의 모든 공갈젖꼭지를 들고 장난감 가게에 갑니다. 아기가 특별히(!! 보통으로는 안됩니다) 관심을 보이는 장난감이나 인형이 있으면 점원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장난감은 네 공갈젖꼭지를 줘야지만 살 수 있는 거야.”
- 오스트리아 공갈젖꼭지 브랜드 MAM의 동화 이용법 – 이 동화가 꽤 아름다워서 공갈젖꼭지 떼기에 상관없이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제가 날림번역한 거라 좀 거시기 하지만.. ) 동화를 읽으려면 http://babywhisper.co.kr/bbs/board.php?bo_table=BabyPlay&wr_id=25
Happy whispering~~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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