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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e의 구시렁, 일상

충치걱정없는 사탕 출현!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li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02 16:31 조회4,446회 댓글23건

본문

충치 걱정 없는 사탕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어제 사탕 하나를 먹고서 또 하나를 먹겠다고 바닥에 드러누웠어요.
사탕은 하루에 하나만 먹는 거라고...
더 먹으면 입안에 개미가 생긴다고...
그래봤자 효과가 있을리 없지요.

옆에서 보던 아빠 왈,,, "당근 사탕 줄까?"

당근 사탕이라는 새로운 어휘에 벌떡 일어나 즐거워 하는 핑키입니다.
핑키는 원래 당근을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더 좋아하는 것은 새로운 어휘...
처음 듣는 말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거의 100% "응!"이예요.

오늘은 "콩가루 묻힌" 당근 사탕 뿐 아니라 "고구마 사탕"도 먹었어요.



. 아빠가 만들어준 가면을 쓰고
. 알파벳 D를 처음으로 썼어요.
. 모래밭에 혼자 서있는 것을 보니 참 많이 컸죠?


많이 크고 보니, 엄마로부터 군밤을 버는 이런 말도 합니다.

엄마: (잘 먹는 빵을 안 먹고 남겨 두었길래) 왠일로 빵을 안 먹고 남겼어?
핑키: 으응~~. 빵에 곰팡이가 나서, 엄마 먹으라고 남겨놔떠.

매를 번다, 매를 벌어.... (참고로, 곰팡이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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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진맘님의 댓글

혜진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조용한 사무실에서 혼자 웃다가 눈총받았슴돠^^
핑키 정말 많이 컸군요....
핑키와 대화가 된다니 좋으시겠어요^^ 

에스더 맘님의 댓글

에스더 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핑키 정말 많이 컸어요...
저도 에스더와 이런 대화가 될날이 오겠죠?
지금 에스더는 영어, 독어, 한국어 짬뽕으로 말해요...
간단한 단어를 따라하는 수준이지만 혼자 뭐라고 중얼 거리기도해요...

모래밭에 혼자 서있는 핑키... 마음이 찡해요...
에스더한테 핑키같은 언니가 옆에 있었음 너무 좋겠어요...
같이 당근 사탕도 먹으면서요...(언제 영국 놀러 오세요^^)

핑키파님 너무 멋지세요... 당근, 고구마 사탕... 너무 너무 좋아요!! 

하윤맘님의 댓글

하윤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왕~가면도 멋지고 핑키도 전신사진 오랜만에 보니까 정말 많이 자랐네요.
사진에서 얼굴만 주로 클로즈업해서 그런가 아직 아가같았는데..^^
엄마먹으라고 남겨주기도 하는 핑키가 부럽사와요~ㅋㅋ 

오현아빠님의 댓글

오현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겨준것인가? 아님 ㅋㅋ
핑키의 유머수준이 상당한데요.
재미있는 날들의 연속이시네요.
행복한 날 많이 만드세요.
 

LOVE성은님의 댓글

LOVE성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곰팡이 ㅋㅋㅋㅋ 쥴리님~ 핑키아빠님의 아이디어 좀 자주 공개 해 주세요.
저번에 빨래집게도 압권이였는데. 이번 사탕도 완전 대박 아이템인데요.~ ^^